재즈 펑크, 퓨전 클래식인 Herbie Hancock의 Head Hunters. 올해 서울 레코드페어에서 저렴한 가격에 구매했다. 15분도 짧게 느껴지는 Chameleon부터 Vein Melter까지 단 4곡만 담겨있지만 이 앨범속에 담긴 그루브는 이후 많은 뮤지션에게 영향을 끼쳤다. 상태좋은 커버아트에 싱글벙글하다가 생각보다 꽤 많이 휘어있는 판에 당황했지만 보통의 휜 판들이 그러하듯 청음엔 별다른 문제가 없었다. 2017년에 45RPM으로 해서 2장으로 재발매한 버전이 있던데 한번 들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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