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Vinyl)/blues1 Freddie King – Larger Than Life 오래전엔 비비 킹, 앨버트 킹과 함께 3대 킹으로 불렸던 시절도 있던 프레디 킹의 마지막 정규 앨범. 스튜디오에서 녹음한 3곡과 텍사스에서의 라이브에서 6곡을 가져왔다. 그래서 정규앨범이긴 하지만 라이브 앨범에 스튜디오 곡 몇 개를 보너스로 넣은 것에 가까워 좀 더 현장감을 즐길 수 있는 앨범이다. 수록곡 중 'Boogie Bump' 같은 곡은 앨범에서 가장 이질적이고 흥미롭지만 진한 국밥 같은 블루스를 원하는 이들에겐 그저 방해가 될 수도 있고, 블루스가 조금 낯설거나 둘 다 좋아하는 부기, 펑크 팬들의 귀를 사로잡을 수도 있는 곡이다. 앨범에 담긴 커버 곡들도 훌륭한데 밥딜런의 'Blood on the Tracks' 앨범 중 유일한 블루스곡 'Meet Me In The Morning' 커버와 블루스 .. 2023. 10.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