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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Vinyl)159

Various Artists – Acid In The House 1980년대 후반 독일 레이블 ZYX Records를 통해 발매된 컴필레이션 앨범.  힙 하우스, 시카고 하우스, 애시드 하우스에 중점을 두고 선곡되었다. Kraze, Jungle Brothers, Todd Terry등등 많은 뮤지션의 곡을 고른만큼 한 곡만 소개하기 어려울 만큼 클래식 곡들이 다수 담겨있어 힙하우스, 애시드하우스 팬분들께 추천하고 싶다. 장르의 가이드 앨범으로도 나쁘지않다. 앨범커버에 경고문구, 쓰레기통에 숨어있는 고양이가 귀엽다. 2024. 5. 1.
Head First - To Da Bone 네덜란드 출신의 프로듀서 Head First의 데뷔앨범. 브레이크비트와 빅비트, 약간의 애시드가 어우러진 앨범은 이 쪽 장르의 히든 잼 중 하나라고 할만하다.  'Dance Fever', 'Cause It Rox' 등 빅비트 팬들이 좋아할 만한 곡도 있고, 'Take Me Higher' 등 재미있는 시도가 담긴 곡도 있다. 앨범의 마지막 곡인 'Dis'와 'Rock Rockin'은 앨범의 하이라이트로 애시드 , 브레이크 비트를 좋아하는 이라면 꼭 한번 들어보길 추천한다. 2024. 5. 1.
Milltown Brothers - Slinky Milltown Brothers의 데뷔 앨범에는 아름다운 인디 팝 곡들이 담겨있는데 브릿팝을 좋아하거나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들어봐야 할 앨범이다. 수록곡 중에서는 'Apple Green', 'Here I Stand', 'Which Way Should I Jump?' 그리고 심플한 구성과 더블어 아름다운 기타 연주가 담긴 'Sally Ann'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앨범 전반부에 잇달아 흘러나오는 좋은 곡들 덕분에 지루할 틈없이 앨범을 듣게 됩니다. 'Seems To Me' 같은 곡들은 좀 더 유명한 브릿팝 밴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만큼 좋고, 'Sandman'의 살짝 사이키델릭한 느낌도 마음에 듭니다. 2024. 5. 1.
Shirai Takako (白井貴子) - Do For Loving 어릴 적 함께 살았던 삼촌의 방에서 흘러나오던 Beatles를 시작으로 당대 수많은 팝, 록 뮤지션들의 음악을 듣던 소녀는 CBS/Sony 주최의 오디션에서 입상하고 데뷔앨범을 발매한다. 수록곡 9곡 모두 그녀의 자작곡으로 채워졌다. 당시 앨범 홍보 타이틀에는 "세계에서 제일 귀여운 싱어송라이터"라고 쓰여있지만 앨범의 사운드는 훨씬 성숙하다.( 물론 "夢中だいすき"같은 곡에서는 저 홍보 내용이 잘 어울린다. ) "ピローケースにさようなら", "内気なマイ・ボーイ", "So Long Good-Bye", "風の中", Soft Rock, Pop 그 경계에서 어느 방향으로 나아가든 그녀의 중저음 보컬은 적절한 균형을 찾고 듣는 이를 편안하게 만든다. 앨범 발매당시 라이너 노트를 쓴 미츠하시 카즈오는 앨범 발매당시 .. 2024. 2.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