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의 시작은 레코드샵을 방문해 사려고 했던 앨범들을 샀다. 최근 레코드를 많이 사서 좀 줄이고 있는데 오늘도 몇 번이나 참으며 타협한 뒤 사려고 한 것들 위주로만 샀다. 이번 달엔 과연 목표대로 덜 살 수 있을까? 그게 가능하려면 다른 취미 생활을 부지런히 병행해야 할 텐데 이제 곧 봄이 오니까 가능할지도 모른다.
평소 한 번도 문제없던 스포티파이가 데스크탑이나 앱에서나 같은 문제로 스트레스를 받게 만들고 있는데 이 스트레스로 평소 얼마나 스포티파이에 의지하고 있는지 알 수 있었다. 이런 문제가 생기면 문제를 해결하는 업데이트를 하루 이틀 기다리거나 고객센터에 문의를 넣어야 하는데 해외 서비스인 만큼 제대로 된 창구보단 영문으로 된 유저들의 커뮤니티나 이메일을 안내하고 있으니 답답하다. 일단 이메일을 보내놨는데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하루 이틀 기다려보고 고쳐지지 않으면 알고리즘 추천 기능이 너무 아쉽지만 다시 애플 뮤직으로 갈아탈지 생각 중이다.
3월도 2월만큼 빨리 지나갈 것 같은데 후회하지 않으려면 이번 3월도 계획을 잘 세워야 할 것 같다. 그럼 오늘은 여기서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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